경북 울진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7,000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9일 울진군을 찾아 “어려운 주변 이웃들이 몸과 마음까지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7,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울본부는 지난 6일 최훈 대외협력처장이 울진군 북면사무소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복지시설에 8,0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여기에 불우아동과 청소년 184명에게 3,400만 원 상당의 고급 스포츠용품을 전했고, 김장김치 4,100포기(약 6,0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울원자력봉사단은 이미용, 가구제작, 축구교실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시행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세심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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