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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여자배구 새 사령탑 김호철 감독 선임... 김사니 코치와는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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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여자배구 새 사령탑 김호철 감독 선임... 김사니 코치와는 결별

입력
2021.12.08 15:54
수정
2021.12.08 16: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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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IBK기업은행 여자배구 신임 감독. 연합뉴스

김호철 IBK기업은행 여자배구 신임 감독. 연합뉴스


최근 무단 이탈과 항명 등 내홍을 겪었던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신임 사령탑으로 김호철(66) 감독을 선임했다.

IBK기업은행은 8일 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기업은행 배구단을 지휘할 예정이다.

선수 시절 국내 최고의 세터로 명성을 떨쳤던 김 감독은 지도자 변신 후에도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도 역량을 인정 받았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배구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2014-15시즌 현대캐피탈을 끝으로 프로팀을 맡지 않은 김 감독은 IBK기업은행을 통해 7년 만에 V-리그 코트를 밟게 됐다. 김 감독이 여자팀을 지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루속히 팀을 재정비해 IBK기업은행 배구단이 명문구단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김 감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팀워크와 소통을 통해 선수 특성에 맞게 훈련을 실시하는 인물”이라며 “수평적 소통과 팀워크를 토대로 올바른 배구단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적합한 감독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구단은 임시로 감독대행직을 수행한 김사니 코치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사니 전 코치는 배구단을 떠나게 됐다. 무단이탈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를 앞둔 세터 조송화를 두고는 "함께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IBK기업은행은 프런트 혁신의 일환으로 사무국장을 교체하고 전문인력 보강 등 프런트 혁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구단주는 "이번 사태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선수단 내 불화와 팀 이탈, 임시 감독대행 선임 등의 과정에서 미숙하고 사려 깊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팬들의 실망을 야기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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