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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0세 이상 93% "코로나 추가 접종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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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0세 이상 93% "코로나 추가 접종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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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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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세는 52% 그쳐

서울 서대문구 한 병원 예방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한 병원 예방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기 위해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10명 중 7명은 백신 추가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올 11월 2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본접종 완료자(941명)의 70%인 663명이 추가접종을 "받을 생각"이라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941명 가운데 이미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 68명(7%)까지 합하면 기본접종 완료자의 77%가 추가접종에 긍정적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추가접종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05명으로 22%를 차지했다.

이미 추가접종을 받거나 받을 의향이 있는 ‘추가접종 수요자’는 고령층일수록 비율이 높았다. 70세 이상은 93%, 60대는 92%, 50대는 87%, 40대는 79%, 30대는 70%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18~29세는 52%에 불과했다.

추가접종 비의향자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어본 결과 △1~2차 기본접종만으로도 충분해서(21%) △부작용 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서(19%) △백신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맞는 것이 부담돼서(16%) △1~2차 기본접종 후 부작용을 직접 겪어서(1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27일 만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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