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컴퍼니, 걸그룹 엘리스 품은 이유

고현정 조인성 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7인조 걸그룹 엘리스(ELRIS)를 품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고현정 조인성 등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7인조 걸그룹 엘리스(ELRIS)를 품었다. 소속 아티스트 중 첫 번째 걸그룹으로 활동할 엘리스를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일 "엘리스의 기존 소속사인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의 향후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엘리스의 소속사 이적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엘리스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엘리스가 더욱 발전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가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리스를 영입한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현재 고현정 조인성 김하늘 이성재 신혜선 김현주 김강우 전효성 등이 소속돼 있다. 이 중 엘리스는 첫 걸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더원 비아이 등 가수들을 영입했던 만큼,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가요계 입지를 확장할 아이오케이의 행보에 엘리스 역시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6월 정식 데뷔한 엘리스는 4집 앨범에 래퍼 겸 보컬 이제이(EJ)와 퍼포먼스 담당 채정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과 함께 7인조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데뷔 이후 총 4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해온 이들이 아이오케이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