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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건자재 재활용·지역 파트너사들 지원... ESG경영 활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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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건자재 재활용·지역 파트너사들 지원... ESG경영 활동에 앞장

입력
2021.11.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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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폐기 처리되는 잉여자재를 재활용하고, 지방자체단체와의 협업으로 파트너사를 발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먼저, 롯데건설은 지난 9일 공사가 끝난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기 자재를 재활용하기 위해 ㈜토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보스는 소량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플랫폼 ‘잉어마켓’을 운영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 5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 8기로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벤처기업 토보스와 손잡고 ESG 경영 일환으로 폐기 자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왼쪽은 김소연 토보스 대표, 오른쪽은 롯데건설 임직원

롯데건설은 벤처기업 토보스와 손잡고 ESG 경영 일환으로 폐기 자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왼쪽은 김소연 토보스 대표, 오른쪽은 롯데건설 임직원

롯데건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자재 중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한 타일, 단열재, 마감재 등을 토보스가 수거해 잉어마켓 앱을 통해 재판매하거나 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에 무료로 기부한다.

판매 수익은 롯데건설과 토보스가 배분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우선 2개의 시범현장 운영을 통해 폐기물 저감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해 토보스와 협의할 예정이며, 이후 모든 현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파트너사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광주시, 대구시, 인천시를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167개의 지역 강소파트너사를 최종 발굴했다.

앞으로 롯데건설은 이들과 상생관계를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파트너사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파트너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펀드 형태의 자금지원과 복리후생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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