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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고려대 교원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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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고려대 교원 5인 선정

입력
2021.11.18 11:00
수정
2021.11.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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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에 고려대 교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왼쪽 위부터 김종승(화학과), 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 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옥용식(환경생태공학부), Klaus R Muller(인공지능학과) 교수

왼쪽 위부터 김종승(화학과), 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 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옥용식(환경생태공학부), Klaus R Muller(인공지능학과) 교수

HCR(Highly Cited Researchers)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를 뜻하는 단어로 클래리베이트社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HCR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들은 지난 12년 동안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세계 각지의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을 받아온 연구자들이다.

클래리베이트社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70여개 국에서 총 6,602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총 47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HCR에 선정된 고려대 교원은 김종승(화학과), 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 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 옥용식(환경생태공학부) 교수와 제2소속이 고려대인 Klaus R Muller(인공지능학과) 교수 등 총 5명이다.

5명의 교원 모두 최소 3년 이상 변함없이 HCR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김종승 교수는 2014년 이래 화학 분야에서 8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준홍 교수는 크로스 필드(Cross-field) 분야에서 4년 연속 선정됐고, 안춘기 교수는 공학 분야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 옥용식 교수는 2018년 크로스 필드 분야에서 HCR에 선정된 후, 2019년 한국인 최초로 환경 및 생태학 분야에서 선정되어 오다가 올해는 공학 분야까지 2개 분야 동시 HCR로 선정됐다. 제 2소속이 고려대인 Klaus R Müller 교수는 크로스필드 분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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