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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vs 유오성, 액션 누아르 '강릉'서 카리스마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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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vs 유오성, 액션 누아르 '강릉'서 카리스마 대격돌

입력
2021.10.29 08:30
수정
2021.10.29 08:5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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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강릉'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장혁과 유오성이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다음 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강릉'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얼룩진 셔츠를 입고 앉아 있는 길석(유오성)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민석(장혁)은 눈빛을 통해 흥미를 자아낸다.

길석 포스터의 "이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 민석 포스터의 "살기 위해 이러는 겁니다" 카피는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에 시선을 모은다. '장사의 신 – 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 작품으로 만난 유오성과 장혁의 호흡이 이번에는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혁은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민석에 대해 "단순히 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연민까지 느껴지는 복합적인 인물인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유오성은 "많이 거칠어진 시대에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강릉'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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