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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건설업 미래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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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건설업 미래 좌우”

입력
2021.09.30 10:34
수정
2021.09.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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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선도기업으로 변신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린뉴딜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GS건설의 미래도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국내외에서 태양광 개발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모듈러 등 친환경 사업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지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GS건설이 지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GS건설은 올해 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1월 포항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의 약 12만㎡ 부지에 2차전지의 재활용 및 관련 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GS건설은 1차로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에서 연간 4,500톤의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지난해 6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12월에는 인도 라자스탄주에 300 MW급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향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지난해 초 유럽의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했으며, 충북 음성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이다. 미국의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모듈러 공법 같은 탈현장 건설 방식은 폐기물과 배출가스를 기존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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