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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오늘 별세… 생존자 13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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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오늘 별세… 생존자 13명으로

입력
2021.09.24 18:24
수정
2021.09.24 18:28
21면
0 0

피해자 240명 중 227명 사망
정영애 여가부 장관 "가슴 아프다"

비가 내렸던 8월 1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에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뉴스1

비가 내렸던 8월 1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에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이 24일 별세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사망한 피해자의 성명과 나이, 별세 원인 등 다른 정보는 유가족 측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사망자는 227명으로 늘었다. 생존자는 13명뿐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이제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열세 분에 불과하다"며 "여가부는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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