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고진영 "지난주 샷감 이어 공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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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도전 고진영 "지난주 샷감 이어 공격적으로"

입력
2021.09.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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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9일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고진영(26)이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도전에 나선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 출전한다.

약 2년 동안 세계 1위를 지켰던 고진영은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다가 지난 7월 VO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도쿄올림픽 후 첫 출전한 지난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투어 시즌 2승,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랭킹 포인트에서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를 1.7점 차로 추격했다.

고진영은 23일 LPGA 투어 인터뷰에서 "지난주의 샷감을 이어서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회 전까지 하루 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계획을 잘 짜서 연습하겠다"고 밝혔다.

아칸소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08년 이선화(35ㆍ올포유)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신지애(33), 2013년 박인비(31ㆍKB금융그룹), 2015년 최나연(34ㆍ대방건설), 2017년 유소연(31ㆍ메디힐), 2019년 박성현(28ㆍ솔레어)이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칸소 챔피언십은 4라운드가 아니라 3라운드 대회다. 고진영은 "아무래도 3일 대회와 4일 대회는 경기 운영 계획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다"며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나 또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진영이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코다에 이어 올 시즌 LPGA에서 두 번째로 3승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한국 골프의 자존심도 걸려 있다. 2019년 15승, 2020년 7승을 합작했던 한국 선수들은 아직까지 4승을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미국(7승), 태국(5승)에 이어 세 번째다.

고진영이 시즌 3승을 달성하기 위해선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들을 넘어야 한다. 코다는 결장하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 모리야 주타누간(필리핀), 브룩 헨더슨(캐나다), 앨리 유잉(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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