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접종계획 27일 발표... 소아청소년, 부스터샷 일정 나올 듯

2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이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다음 주 발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27일 오후 2시 10분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공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4분기 계획에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신규 접종 일정과 방식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이나 일정,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계획도 함께 발표된다.

정부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예방접종 완료 목표 비율을 당초 인구의 70%에서 80%로 높였다. 변이 바이러스와 돌파감염 등의 영향을 감안한 조치다. 4분기 접종계획으로 미접종자나 소아청소년이 얼마나 많이 백신을 맞느냐에 따라 접종 완료율 80% 달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