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황경선, '발펜싱'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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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황경선, '발펜싱' 바꾼다

입력
2021.09.13 20:26
수정
2021.09.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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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 규칙 개선위원 7명 위촉

2020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친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도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 선수와 런던·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 7명이 태권도 경기 규칙 개선위원에 임명됐다. 이들은 도쿄올림픽에서 박진감이 떨어지는 경기로 '발 펜싱(발차기 대신 발끝으로 찌르기를 한다는 뜻)'이란 비판까지 받았던 태권도를 더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경기 규칙을 바꾸는 일을 한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사무국에서 태권도 경기개선위원회 위원 7명을 임명했다. 임신자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장종오 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 김정규 인천 동구청 태권도팀 감독, 이동주 동아대 태권도부 감독, 최광근 전주대 태권도학과 교수 등을 위원으로 발탁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 황경선 선수.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들의 임기는 12월 31일까지다. 해외 경기규칙 개선위원들과 함께 채점 방식 개선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들의 제안은 내달 구성될 기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내년 4월 중국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부터 단계별로 적용된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임 위원장을 포함한 태권도 전문가인 여러분들의 교단과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 규칙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대훈과 황경선의 다년 간 선수로서의 경험과 젊은 시각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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