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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얀센 백신 위탁생산?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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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얀센 백신 위탁생산? "확정된 바 없다"

입력
2021.08.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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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녹십자 "1개월 이내 재공시"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30일 공시했다. GC녹십자는 "이와 관련해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얀센 관계자들이 입국해 이번 주 중 GC녹십자의 오창 공장 등을 실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녹십자가 얀센 백신 CMO를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다.

이에 대해 GC녹십자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일각에선 사실상 협상이 진행 중일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앞서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모더나 백신 CMO 가능성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가 이후 CMO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AZ),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에 이은 세 번째 대형 CMO가 된다. GC녹십자 오창공장은 완제의약품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20억 도즈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대 중반인 수준이라 GC녹십자의 CMO가 백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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