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수연, 패럴림픽 탁구 결승 진출…"만리장성 넘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수연, 패럴림픽 탁구 결승 진출…"만리장성 넘겠다"

입력
2021.08.28 17:17
0 0

리우 패럴림픽 이어 2회 연속 은메달 확보

서수연이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다 실바 올리브와 경기하고 있다. 뉴시스

서수연이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다 실바 올리브와 경기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 탁구 간판 서수연(35·광주시청)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단식에서 2연속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조준한다.

서수연은 28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탁구 단식 4강전에서 브라질의 카티아 올리베이라에게 3-1(7-11 11-8 11-5 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의 변칙 서브에 고전하며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2∼4세트를 내리 잡았다.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당시 은메달을 목에 걸고눈물을 흘렸던 서수연은 이번엔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상대는 서수연에게 은메달의 아픔을 안긴 리우 징이다.

서수연은 "이제 이전 경기는 다 잊고, 리우 징 선수만 생각하고 대비하겠다. 휴식을 취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만리장성을 꼭 넘고 싶다. 내 인생의 숙원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에 열린다.

최동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