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률 55.2%...접종 완료는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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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1,700명 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93명 늘어 누적 24만 6,9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중 1,738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 559명?경기 532명?인천 91명 등 수도권에서만 1,182명이 발생했다. 이 중 415명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76명, 부산 75명, 충남 61명, 경남 52명, 대전 48명, 경북 46명, 충북 44명, 강원 39명, 전북 24명, 울산과 전북 21명, 제주 19명, 광주 18명, 세종 1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38명, 내국인이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상태에서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59만8,603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마쳐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5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접종 완료는 54만9,112명이 추가돼 27.9%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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