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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성동구민  10명 중 8명 "구 위상 높아졌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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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자치뉴스] 성동구민  10명 중 8명 "구 위상 높아졌다"  外

입력
2021.08.25 10:46
수정
2021.08.25 11: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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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 위상 높아졌다”는 주민 84%

성동구, 주민여론조사 결과. 성동구청 제공

성동구, 주민여론조사 결과. 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구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최근 3년간 구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84.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민선 7기 3년을 맞아 지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구민 2,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1%)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도 92.3%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97.9%가 성동구에 계속 살겠다고 답했으며, 이유는 생활 편의성(26.9%)과 지리적 입지(26.4%), 높은 발전가능성(24.2%) 순이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성동구의 위상에 맞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에 담긴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온라인 테마지도에 재난안전 정보 추가

강서구, 테마지도 이용 모습. 강서구 제공

강서구, 테마지도 이용 모습.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재난상황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안전정보를 구 온라인 테마지도에 대폭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내용은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39개소 △지진 옥외대피소 82개소 △비상대피시설 170개소 △비상급수시설 56개소 △제설함 136개소 등 483개 재난안전 시설에 대한 세부 정보다. 이를 통해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의 테마지도는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존에는 복지와 문화 부동산 등 생활정보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테마지도 서비스 확대 개편이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 착한 임대인에 최대 150만 원 지급

이태원 상권결의대회에 참석한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이태원 상권결의대회에 참석한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용산에 있는 환산보증금 9억 원 이하 상가 보유 임대인 중,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이태원 스타샵 프로젝트 참여 예정자다. 스타샵 프로젝트는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 예비창업자 20명에게 임차료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고 임대료 인하 점포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구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임대료 총액 구간에 따라 지원금을 10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지원금과 세제 혜택만큼 절실한 것이 임대료 인하”라며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뜻을 함께하는 임대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 음식물 탈수기 1,200대 무상 보급

종로구 음식물 탈수기. 종로구 제공

종로구 음식물 탈수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음식물폐기용 가정용 탈수기 1,200대를 다음 달부터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탈수기는 기존의 싱크대 거름망 대신, 장치를 해당 위치에 설치한 뒤, 특수 제작된 손잡이로 내부 거름망을 회전시켜 폐기물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설치비와 유지비가 없고, 손잡이 보관 방식으로 사용도 편리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2019년 관내 일부 아파트 단지에 탈수기 보급 후 모니터링을 한 결과, 세대 평균 16%의 폐기물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며 온라인 접수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가정에서 간단히 음식물 수분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폐기물 처리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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