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맥라렌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McLaren Artura)'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투라는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경험과 온로드 스포츠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맥라렌이 '새로운 시대'를 위해 전동화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량이다.
특히 아투라는 맥라렌의 새로운 초경량 아키텍쳐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디자인 역시 이러한 경량화의 노력과 공기역학, 시각적인 매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실내 공간은 모든 부품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쉬링크 랩드(Shrink wrapped)’ 기조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성능을 100% 누리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CLA를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구성을 위해 맥라렌은 경량화 소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클럽스포츠 버킷 시트를 더하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을 더했다.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말 그대로 강렬하다. 시스템 합산 680마력을 자랑하는 신형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새롭게 개발된 배터리 패키지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아투라는 정지 상태에서 100, 200, 300km/h에 각각 3.0초, 8.3초, 21.5초만에 도달할 수 있는 탁월한 민첩성을 갖췄고, 330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참고로 전기의 힘으로도 약 30km 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탑 어퍼 위시본과 2개의 로워 링크, 휠 센터 앞의 타이 로드를 결합한 혁신적인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차량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극대화하고 가속 중 코너에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를 억제, 최적의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맥라렌 서울은 아투라 한국 출시를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선공개한 후, 대치동 전시장에서 이달 말일까지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입장객 제한 등 엄격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 아투라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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