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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줍줍…2030도 2명 당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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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로또’ 디에이치자이개포 줍줍…2030도 2명 당첨 됐다

입력
2021.08.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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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구 모집에 25만 명 몰린 '줍줍'
3년 전 분양가로 당첨 시 15억 시세 차익 기대
실거주 의무 없어 전세로 잔금 충당 가능

2018년 3월 당시 디에이치자이개포 견본주택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무순위 청약에 20대와 30대가 각각 한 명씩 당첨됐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선정 이후 부적격·계약 해지 등으로 잔여 물량이 생겼을 때 추가로 공급을 진행하는 것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발표된 이 단지 무순위 청약 5가구의 당첨자 가운데 20대와 30대가 포함됐다. 단 1가구 모집에 12만400명이 몰린 전용면적 84㎡형 당첨자는 46세 남성이다.

나머지 4가구 모집에 12만8,583명(3만2,146대 1)이 신청한 전용 118㎡형에는 29세 남성, 36세 남성, 54세 여성, 67세 여성이 당첨됐다.

앞서 지난 11일 진행된 이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는 총 24만8,983명이 몰린 바 있다. 무순위 청약에 나온 주택형의 분양가는 2018년 3월 당시 분양가와 같아 큰 시세 차익이 예상됐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14억1,760만 원, 118㎡는 18억8,780만∼19억690만 원 수준이다. 반면 이 아파트 전용 84㎡의 현재 시세는 30억 원대다. 당첨자는 계약과 동시에 최소 15억 원 이상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며 10월 29일까지 잔금 80%를 납부해야 한다. 모든 주택형의 시세가 15억 원을 넘어 잔금 대출은 불가능하다. 전매 제한이 있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 세입자를 받으면 잔금을 충당할 수 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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