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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492명... 2주 만에 일요일 최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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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492명... 2주 만에 일요일 최다 발생

입력
2021.08.09 09:40
수정
2021.08.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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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스1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0명대 발생하며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확진자 1,318명을 기록한 후 2주 만에 일요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455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14명, 경기 402명, 인천 65명 등 수도권에서만 8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1명, 경남 87명, 대구 82명, 충남 65명, 대전 42명, 충북 38명, 경북 30명, 울산 25명, 강원 23명, 전북 20명, 광주 15명, 전남 14명, 제주 11명, 세종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으로, 이중 1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12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367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093만 5,989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0.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72만 1,046명으로 인구의 15%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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