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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슬립낫 원년 멤버 조이 조디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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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슬립낫 원년 멤버 조이 조디슨 별세

입력
2021.07.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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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국 오아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연주하는 조이 조디슨의 모습. EPA 연합뉴스

2009년 미국 오아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 연주하는 조이 조디슨의 모습. EPA 연합뉴스

미국 헤비메탈 밴드 '슬립낫(Slipknot)'의 원년 멤버인 드러머 조이 조디슨이 4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버라이어티,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족은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조디슨이 26일 수면 중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조디슨은 2010년쯤부터 척수 염증 질환인 급성 횡단척수염을 앓아왔으나 유족은 구체적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1975년 미국 아이오와주의 주도 디모인에서 네이선 조너스 조디슨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고인은 10대 후반 헤비메탈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던 중 만난 베이스 기타 연주자 폴 그레이의 제안으로 1995년 슬립낫의 전신인 '더 페일 원스(The Pale Ones)'에 합류했다.

1996년 데모 앨범을 내고 1998년 정식 데뷔한 슬립낫은 멤버 전원이 기괴한 마스크과 점프수트 유니폼을 착용하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독특한 분장으로 유명한 록 밴드 키스를 비롯해 미스터 벙글, 페이스 노 모어, 콘, 림프 비즈킷 등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이미지와 공격적인 얼터너티브 계열 헤비메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디슨은 2013년 밴드에서 탈퇴할 때까지 슬립낫의 멤버로서 4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가 참여한 마지막 앨범인 4집 '올 호프 이스 곤(All Hope Is Gone)'은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싱글 '비포 아이 포겟(Before I Forget)'으로 제48회 그래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탈퇴 당시 밴드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이유를 밝혔으나 조디슨은 "내가 슬립낫을 자의로 탈퇴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방적으로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슬립낫 멤버로 재직 시 또 다른 록 밴드 머더돌스에서 기타를 쳤고, 탈퇴 이후엔 새 밴드인 '스카 더 마터' '신세이넘' '비믹' 등의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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