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국 원광대 교수, 한국당과학회 차기 회장 선출

추영국 원광대 생명과학부 교수

원광대는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추영국 교수가 한국당과학회 차기 학회장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당과학회(Korean Society for Glycoscience)는 21세기 전략적 연구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당과학 분야를 국내에서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 BT분야의 미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정식 출범한 학술단체다. 추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추 교수는 “2022년 한국당과학회는 화학, 분자생물학, 미생물학, 식품공학, 의학, 약학, 유전공학 및 생물공학 관련 저명 국내외 당과학자를 초빙해 우리나라 당 과학을 국제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국내외 저명 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많은 연구자이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이화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친 추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부회장, 원광대 자연과학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당과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