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약간 떨어진 수치이지만 사흘째 역대 최다 규모인 1,600명 안팎을 나타낸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3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7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07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남 79명, 부산ㆍ대전 각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ㆍ전남 각각 7명 등 전국에서 확진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이 중 2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71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596만609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1.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32만6,705명으로, 인구의 12.3%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