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신개념 지식소통 강연토크쇼 ‘밀크티(MilKT)’가 15일 문을 열었다.
Millennial Knowledge&Trend의 약자인 밀크티는 현실 고민에 힘겨워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최신 지식과 트렌드를 따라잡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자기관리, 재테크 등 요즘 청년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고민을 상담한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시청자들은 채팅창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내 삶의 주도권 찾기'라는 주제 강연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인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구독자 71만명)’ 대표인 오진승 원장은 "요즘 청년들 가운데 실패의 경험이나 타인과의 비교 등으로 자존감 낮아져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규칙적인 수면 같은 자기 통제와 성취감을 올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면서 이겨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MC 서혜림의 진행으로 "삶이 감당이 안된다고 느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까요"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우울감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등 신청자들이 올린 사연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신청자가 참여, 실시간 채팅을 통해 활발하게 강연에 대한 감상과 궁금증을 나눴다.
내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밀크티는 이날 자기관리를 시작으로 △목돈 만들기(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일상 속 범죄(김윤희 프로파일러) △사이드잡(원부연 작가) △커뮤니케이션(김범준 작가) 순으로 5주간 진행된다.
송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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