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통이 테이크아웃 잔으로 재활용되면 어쩌죠?”
한국일보의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폐기물 처리에 관심이 높아질수록 궁금해지는 것도 덩달아 많아진다.
"분리배출을 하기 위해 폐기물을 물로 씻으면 오염된 물이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미국은 분리배출도 안 하던데, 땅도 작은 우리나라가 왜 열심히 해야 하나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달걀판 투명 뚜껑도 포함되는 것인가요?" 등 질문도 가지각색.
화장품ㆍ플라스틱트레이ㆍ페트병 라벨ㆍ아이스팩 등의 문제를 다룬 지난 6개월간 기사와 영상에 달린 댓글은 4,500여 개다. 궁금한 것 투성이지만 제대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답답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일보 기후대응팀이 여러 차례 등장한 질문 위주로 답변을 준비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현유리 PD yulsslu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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