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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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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나왔다

입력
2021.07.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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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연합뉴스

대전시청사 전경. 연합뉴스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게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훨씬 강력한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대전에서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래방 종사자의 검체를 채취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인도유래 변이인 델타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대전보건연은 1차 검사 결과를 질병관리청에 보내 델타바이러스 여부에 대해 최종 확인을 받았다.

이 종사자를 시작으로 서구지역 노래방에서만 종사자와 업주, 손님, 그들의 가족과 지인 등 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델타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2배 이상 높고, 입원 가능성이 커지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일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국가명 대신 알파(α·영국), 베타(β·남아공), 감마(γ·브라질), 델타(δ·인도) 등의 문자를 활용해 변이 바이러스를 분류하고 있다.

앞서 대전에선 유성구 모 교회 관련 확진자 91명과 서구 둔산동 금융회사를 매개 21명, 서구 보험회사 매개 15명 등 42명이 영국 유래인 알파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바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래인 베타형 변이는 해외 입국자 1명으로부터 검출됐다.


대전=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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