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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필수 앱 콴다, 56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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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필수 앱 콴다, 560억 투자 유치

입력
2021.06.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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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들의 수학 문제 풀이 앱 '콴다'로 유명한 신생기업(스타트업) 매스프레소는 29일 56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리즈C 투자는 사업을 해외 등으로 확장할 때 받는다. 이번 투자에는 옐로우독, KDB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 중국의 벤처투자업체 레전드캐피탈을 비롯해 에어비앤비, 알리바바와 슬랙 등에 투자한 GGV 등 해외 투자사들도 적극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총 1,200억 원을 투자 받았다.

2016년 시작된 콴다(사진)는 모르는 수학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어 앱에 올리면 풀이 과정과 정답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초, 중, 고교생 3명 중 2명이 사용할 정도로 유명해 국민 교육 앱이 됐다.

2018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도 진출해 7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매달 전세계 50개국의 이용자 980만 명이 이용한다. 매일 올라오는 질문이 640만 건으로 초당 74건의 질문이 쏟아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업체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실시간 비대면 교육 솔루션 ‘콴다 클래스’와 ‘콴다 커뮤니티’를 선보이고 베트남에서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학습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재 매스프레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교육 분야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 세계 교육기술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매스프레소가 전 세계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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