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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양지은…'미스터트롯'·'미스트롯' 팬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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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양지은…'미스터트롯'·'미스트롯' 팬덤의 공통점

입력
2021.06.24 10:22
수정
2021.06.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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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의 팬 사이에서 기부와 선행이 사랑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의 팬 사이에서 기부와 선행이 사랑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TV조선 제공

임영웅과 양지은을 비롯해 TV조선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들의 팬덤에는 공통점이 있다. 지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기부 소식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고 있다.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사랑은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위한 후원금 632만 4,293원을 모아 지난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지난해 8월에는 영웅시대가 NGO 단체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8억 9,668만 2,219원을 기부했음을 알렸다.

김희재 팬카페인 애낀다 김희재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 활약 중인 네티즌들은 최근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3월에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 23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올바르고 모범적인 트로트 팬덤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의 팬카페가 보여준 행보도 눈길을 끈다. 팬카페의 봉사 동호회인 셀럽아리스는 지난 4일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팬클럽 영등포 아리스는 김호중의 음원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양지은은 '미스트롯2' 진 출신이다. 팬카페 미소지은은 최근 그의 진 발탁 100일을 기념해 취약계층 아동을 도왔다. 양지은의 이름으로 마스크 1만장이 고양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홍지윤의 팬카페 윤짱지구대는 '헌혈로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 아래 314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 회원들과 홍지윤은 지난 11일 헌혈의 집을 찾아 적십자에 헌혈증을 기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희재의 팬들이 학대 피해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김희재의 팬들이 학대 피해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이처럼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의 팬 사이에서는 기부와 선행이 사랑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됐다. 경연 당시 문자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힘을 모았던 이들은 하나로 뭉치는 법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까지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들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선행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나눔의 선순환이 시작됐다. 사회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스타와 팬들에게로 향하는 시선이 따뜻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야말로 '건강한 팬덤 문화'이기 때문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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