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상들이 문 대통령 가리킨 까닭은...日서 화제된 또 한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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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이 문 대통령 가리킨 까닭은...日서 화제된 또 한장의 사진

입력
2021.06.18 07:14
수정
2021.06.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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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방 일정 마친 뒤 SNS서 소감 전해?
박수 받는 문 대통령 G7 관련 사진 뒤늦게 화제
존슨 "방역 1등 이 사람의 나라"에 文 지목한 바이든

일본의 한 누리꾼이 16일 트위터에 올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사진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 대통령을 가리키자 문 대통령이 환화게 웃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며 다시 한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마침 일본에선 각국 정상들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문 대통령을 치켜세운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드디어 끝났다.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지만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 방문 전 참석했던 G7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오스트리아로 향하면서 G7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비엔나에는 문화 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설명했다.

G7서 문 대통령 치켜세우는 정상들 사진 日서 또 화제

스페인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서 귀국을 위해 공군1호기에 탑승하기 전 환송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바르셀로나=뉴시스

일본에선 G7 정상회의 때 각국 정상이 일제히 문 대통령을 바라보는 사진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확대회의 보건 세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동시에 손가락으로 문 대통령을 가리키는 사진이다.

이는 각국 정상들이 이구동성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찬사를 보내는 장면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가 한국을 방역 모범국이라고 말하며 문 대통령에게 공을 돌렸고, 문 대통령이 미소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알려졌다.

한 일본 누리꾼은 16일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이게 무슨 상황인가 했더니 보리스가 '방역 넘버원은 이 사람의 나라다'라고 하자 바이든이 동시에 (문 대통령을) 가리키는 장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고등학생이 '이 사람이에요' 하는 것 같은 분위기로 보여 재밌다"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자신을 일본에서 15년째 사는 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사진에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나온다. 존슨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은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한국 대단하다"고 치켜세우자 옆에 있던 마크롱 대통령이 "다들 생각이 같으시군요"라고 화답한 모습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앞서 14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이 장면에 대해 "재미있는 대화가 막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회의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라 문 대통령 순방을 동행한 기자단은 물론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 현지 취재기자들도 몰랐던 장면이다.

문 대통령 "전략적 동반자 된 스페인…현지 교민들 감사"

스페인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현지시간) 바로셀로나 산 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한편 문 대통령은 국빈방문한 스페인에 대해 한국과 역사, 문화, 경제 협력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두 나라는 내전과 권위주의 시대를 극복하고 경제 강국으로 발전한 역사적 경험이 닮았다. 인구도, 경제 규모도 비슷하다"며 "양국은 함께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서로에게 필요한 전략적 동반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지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에 나올 때마다 현지 교민들에게서 힘을 얻는다"며 "이번에도 영국의 외진 곳 콘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가는 곳마다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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