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유산균, 상기도 감염 병원균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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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유산균, 상기도 감염 병원균 억제”

입력
2021.06.09 09:28
수정
2021.06.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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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으로 본 구강 유산균 oraCMU. 오라팜 제공


구강 유산균이 코ㆍ인두ㆍ목구벙ㆍ후두 등 상기도에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균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 유산균 전문 기업인 오라팜은 2020년 3월~2021년 1월 상기도 감염의 주요 병원균에 대한 구강 유산균 균주의 작용에 대한 시험관(in vitro) 실험 결과다.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최신 호에 실렸다.

오라팜은 상기도 감염 주요 병원균 스트렙토콕쿡스 피오게네스, 스타필로콕쿡스 아우레우스, 스트렙토콕쿡스 뉴모니에, 모락셀라 카타랄리스 등에 대한 오라팜 구강 유산균 oraCMU와 oraCMS1의 항균 효과 및 병원균의 생물막 형성 억제를 실험했다.

트랜스웰 세포배양 삽입장치(transwell)에 상기도 감염 병원균 4종과 구강 유산균 균주 2종을 각각 넣고 실험했을 때 실험 시작 48시간이 경과한 후 각각 60~62%, 68~76%, 56~62%, 54~59% 병원균의 생물막 형성이 억제됐다.

구강 유산균의 무균 상청액을 사용한 두 번째 실험에선 각 30%, 63~67%, 38~40%, 57~62% 병원균의 생물막 형성이 억제됐다.

구강 유산균 균주 2종의 무균 상청액과 감염 병원균 4종을 각 혼합했을 때 최소 억제 농도의 2배 농도에서 4개의 병원균을 각 6시간, 24시간, 24시간, 4시간 이내에 사멸한 것도 확인됐다.

오라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국내 첫 연구이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상기도 감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험관 내 실험이므로 정확한 검증을 위해선 인체 시험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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