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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지용승 교수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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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지용승 교수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 출간

입력
2021.06.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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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지역공동체 회복 대안 제시

지용승 우석대 교수

지용승 우석대 교수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지용승(50) 교수는 촛불 혁명 이후 우리 사회에 던져진 근본적인 물음과 코로나 시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경제’를 제안했다.

지 교수는 8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과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좋은땅 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지역발전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그는 ▦사회적경제 잠재력 적극 활용 △▦지역 우선순위와 달성 가능한 목표에 전략 집중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적 영향 평가 도구 마련 ▦지역 간 지식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용 ▦사회적 금융 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체계 수립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참여 강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애요인 제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지용승 교수의 '지역이 묻고 사회적 경제가 답하다'

지용승 교수의 '지역이 묻고 사회적 경제가 답하다'


지 교수는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자본의 토대 위에 있으며, 풀뿌리 참여 민주주의와 지역 사회적경제 재생을 토대로 하고 있다”며 “현재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버클리 대학(UC Berkeley)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그는 이후 미국 클리브랜드 주립대(CSU) 도시정책대학원에서 지역경제개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중앙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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