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는 '네이버 갑질 상사'와 다르다? 한번 점검해보시겠습니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는 '네이버 갑질 상사'와 다르다? 한번 점검해보시겠습니까

입력
2021.06.02 14:45
수정
2021.06.02 16:13
0 0

직장갑질119 제공 30개 체크리스트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신입사원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때로는 위압적일 필요도 있다' 만약 당신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직장에서 갑질 상사로 낙인 찍힐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네이버 직원 A씨의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직장마다 끙끙 앓기만 했던 '사내 갑질' 피해자들의 호소가 터져나올 참이다. 민주적·수평적 분위기일 거라고 여겨졌던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비극적 상황이 발생하면서 회사 조직 내 폭력적 위계 문화가 얼마나 넓고 뿌리 깊은지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탄식이 나온다.

직장 상사라면 한번쯤 자신의 언행을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대부분은 '나는 해당 사항 없다'고 여길 테지만, 심각한 폭행이나 폭언이 수반돼야만 '갑질'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자기도 모르는 새 위계를 내세워 부하 직원을 압박했을 수 있고, 그 또한 갑질 행위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자신이 갑질 당사자는 아니었는지, 다음의 '직장갑질감수성 테스트'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직장갑질감수성 테스트. 신동준 기자

직장갑질감수성 테스트. 신동준 기자

※ 해당 설문지는 한국일보가 직장갑질119 홈페이지에 게재된 '갑질 TEST' 설문지 중 일부 영역을 발췌해 간편한 체크리스트 형태로 변형한 것이다. 정식 설문지는 항목별로 5단계 척도로 응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갑질 지수'를 산출한다.


최은서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silver@hankookilbo.com으로 제보해주시면 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