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로나19 방역택시' ...수원시, 검사 대상자 등 이송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로나19 방역택시' ...수원시, 검사 대상자 등 이송키로

입력
2021.05.31 09:07
수정
2021.05.31 09:12
0 0

택시 요금은 통상 택시 요금과 동일, 개인 부담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 앞 유리에 부착된 스티커. 수원시 제공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 앞 유리에 부착된 스티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자 및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등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방역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요금은 택시 요금 정책에 따라 개인이 부담한다.

27일 운행을 시작한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는 △코로나19 의사환자 중 검사대상자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중 해제 전 검사대상자 △자가격리 기간 중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사람 △코로나19와 관련해 다른 사람과 접촉이 어려운 사람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다.

방역택시는 대형 승합택시 9대, 모범택시 9대, 대형 승용택시 2대 등 모두 20대다. 이들 차량은 앞 유리에 ‘코로나19 수원형 방역택시’라는 표지판이 부착돼 있다.

방역택시에는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비닐 차단막이 설치돼 있으며, 운행 전·후 택시 내부를 소독한다.

사전 승인을 받은 전담 차량(운전기사)만 방역택시로 운행할 수 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미터기 요금을 적용한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형 방역택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된다”며 “수원형 방역택시가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명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