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철구가 자신의 아내인 BJ 외질혜와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
23일 BJ 철구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외질혜의 불륜 의혹을 제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먼저 철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외질혜가 놀러 간다면서 딸 연지를 두고 다른 지역으로 갔다. 그리고 2주 전 새벽 2시 외질혜가 통화한 목록이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다른 남자가 받았다. 아니라고 했지만 바람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면서 폭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를 두고 철구는 "그 남자와 통화 녹음을 했고 외질혜도 이실직고 했다. 화가 나는 건 외질혜가 끝까지 '내가 뭘 잘못했냐'고 말해 분노했다. 장인어른도 왔고 상황을 듣고 외질혜를 때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철구는 외질혜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파문이 일었다. 당시 딸의 양육권을 외질혜가 가져갈 것 같다고 밝힌 철구는 다음날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이혼설을 수습했다.
불화설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외질혜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아기를 낳고 7년 동안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승무원이 돼 잘 지냈을 것"이라면서 결혼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었다.
한편 철구는 외질혜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철구는 군 입대 전 욕설, 논란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를 받았으며 군 복무 중에는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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