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졸청년의 역량을 키워주는 특화사업에 참가할 지원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 고졸청년특화지원사업은 지난 4월 도와 (사)한국커리어가 함께 참여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3,000만 원 등 모두 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기업 현장중심 실무교육, 체험중심형 취업지원서비스, 취업장려금 지급 등이 실시된다.
기업 현장중심 실무교육은 △물류정보시스템 운영관리(인사회계, 전산회계1급, OA)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 및 기구 설계(CAD, 인벤터, 3D) 분야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교통비 등 실비가 지원된다.
취업에 필요한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전문 취업 상담 △1:1 개인 이미지 조언△인사담당자 면접 체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 실무자 대면 상담 등 체험형 취업지원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한 청년에게는 최대 4개월 간 모두 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만 34세 이하 고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커리어와 전북청년허브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고졸 청년들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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