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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에 '스마트 물관리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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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에 '스마트 물관리 노하우' 전수

입력
2021.05.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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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일 현지 실무자 대상 온라인 국제 교육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 도시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 도시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 물과 자원순환 도시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국제교육을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주택공공사업부 소속 공무원과 기술 분야 실무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수자원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첨단기술에 기반한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 사업'에 반영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일환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도시화에 따른 수자원 부족과 오염, 물 인프라 노후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와 연계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교육 기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홍수와 가뭄, 수질 통합 물관리 △정부장부터 가 가정까지 물 공급 전 과정을 ICT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관리 기술 △폐기물 자연순환 사례 △물 재이용과 누수 관리 △스마트 시티 분야 정책과 제도 및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재현 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는 노후 상수도 개선 등 물 분야 협력사업을 위주로 진행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 물순환 도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도시 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신북방 거점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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