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엠마 스톤이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로 돌아온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엠마 스톤은 지난 2016년 크루엘라 드 빌 역으로 캐스팅됐다. 당초 알렉스 팀버스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하차하고,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으로 교체됐다.
크루엘라는 디즈니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캐릭터다. 지난 1996년 '101 달마시안' 실사판 영화에서 글렌 클로즈가 크루엘라 드 빌 역을 맡아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엠마 스톤은 '크루엘라' 메인 포스터를 통해 화끈한 이미지 변신에 나선 모습을 보여준다. 검은색과 흰색이 대비되는 강렬한 헤어스타일부터 패셔너블한 스타일까지 남다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웃음 짓는 크루엘라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안녕, 잔인한 세상이여!'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크루엘라'에는 엠마 스톤 외에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할리우드 최정상 배우 엠마 톰슨과 '킹스맨' 시리즈의 마크 스트롱 등이 참여한다. 배우들이 선사할 앙상블에도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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