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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고수' 라미란 "떠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만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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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고수' 라미란 "떠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만나는 중"

입력
2021.04.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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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약 중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미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약 중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라미란의 여행과 일상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라미란이 20일 오전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하라마라하지마라미란’에 여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3월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캠핑 고수로서 비양도를 비롯한 제주 여행을 담은 팔로우캠 여행기를 전하면서 많은 구독자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라미란의 유튜브 채널이 반가운 것은 다양한 작품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전한 배우이자 가끔은 예능을 통해 무한한 재능을 발견 하게 된 그의 모습에서 많은 대중들이 거리감보다는 친숙함을 느꼈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우 라미란의 영화 시사회나 무대인사를 찾는 분들은 라미란을 한번쯤은 마주친 우리 이웃 또는 언니 처럼 그를 맞이하고 눈을 마주치며 말을 건네는 일이 많았다.

이처럼 평범한 듯한 인상을 주지만 다양한 활동에서 범상치 않은 천의 얼굴을 보여준 라미란 배우에게 대중들은 매력을 느꼈고, 그의 소소한 여행이야기는 스타의 일상을 엿보는 브이로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구독자들에게 안도감과 친숙함이 전해준다.

라미란은 여행 에피소드에서 자연 한켠에 조심스레 다가가 텐트를 펴고 곁에 누워 흙과 바람과 공기를 나누는 캠퍼의 모습을 보여줬고, 바다 바람이 느껴지는 밤하늘의 별과 이른 새벽 힘찬 일출, 따뜻한 차 한잔과 좋은 음악이 주는 소확행을 경험케 했다.

특별한 에피소드와 목표점을 가지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오감을 느끼면서 감정을 달래고 좋은 기억을 쌓아 가면서 구독자들로 하여금 함께 따뜻한 캠프파이어에서 좋은 사람과 대화 하는 무드를 선사한 것이다.

여섯 번의 에피소드를 통해 라미란은 ‘전복돌솥밥&해물뚝배기’ ‘독일족발’ ‘대방어뱃살초밥’ ‘제주부채새우’ ‘제주 참돔&쏨뱅이튀김’ ’돌문어라면’ ‘소갈비탕’ ‘갈치조림 & 꽁치김밥’ 등의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라미란은 네 번째 구경 에피소드에서 절친 김숙과 통화하며 “자연을 느끼며 여행하니 나도 내가 이렇게 감정 표현이 다양한 사람인지 몰랐다. 떠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진심으로 휴식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은 영화 ‘홈타운’ 촬영에 돌입했고 차기작으로 ‘하이파이브’와 ‘정직한후보2’를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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