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45RPM의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인 래퍼 이현배가 안타까운 사망 비보를 전한 가운데,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게재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45RPM 멤버들과의 오랜 오해를 풀고 의기투합한 뒤 최근까지도 공연을 이어왔던 이현배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SNS에 공연 인증샷과 함께 "공연 봐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많이 즐거웠다"는 글과 함께 '우리의 무대를 지켜 달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글은 이현배의 생전 마지막 SNS 글으로 남았다. 이날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현배는 이날 제주도의 자택에서 돌연 세상을 떠났다. 현재 비보를 접한 친형 이하늘을 비롯한 소속사 관계자들이 제주도로 향한 상태며,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故 이현배는 지난 2005년 45RPM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뒤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2년에는 엠넷 '쇼미더머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이현배는 최근까지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형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