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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이해충돌 의혹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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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이해충돌 의혹 사과

입력
2021.04.06 13:38
수정
2021.04.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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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비위 단호히 대처하겠다"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용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은 6일 최근 문제가 된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과 관련해 "광양 시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최근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당 소속 지자체장을 향해 쏟아지는 의혹과 논란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분노, 허탈감을 드려 거듭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공직자 비위에 대해 지위고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민께서 납득 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대처 하겠다"며 "당 지역위원회부터 쇄신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자신과 아들, 부인 등 가족이 소유한 땅에 도로를 개설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산데 이어 친인척과 측근을 부정하게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정 시장을 제명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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