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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제27회 한신상 수상자로 이재명 경기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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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제27회 한신상 수상자로 이재명 경기지사 선정

입력
2021.03.30 17:40
수정
2021.03.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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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던 2016년 11월 한신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던 2016년 11월 한신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는 ‘제27회 한신상’ 수상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993년에 제정된 ‘한신상’은 우리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장준하 선생이 처음 수상했으며, 그 동안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문익환·문동환 목사, 이우정 의원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제27회 한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민홍기 이사)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이재명 도지사가 군사정권 시절부터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민주주의 실현에 헌신했고, 성남시장·경기도지사로서 경제 기본권 실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이 한신대의 민주화 전통과 교육 이념에 크게 부합돼 한신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공동대표, 국가청렴위원회 성남부패방지신고센터 소장, 민주통합당 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 의장, 민선 5·6기 성남시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35대 경기도지사로 재직 중이다.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에는 주민참여예산 확대 및 내실화, 경기도민 정책 축제로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을 지원했으며,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코로나19 방역, 경기 재난기본소득,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으로 코로나19 시대 안전을 책임지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했다. 더불어 청년기본소득, 수술실 CCTV 설치, 닥터헬기 도입 등 시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힘썼다.

제27회 한신상 시상식은 4월 23일 샬롬채플에서 열리는 ‘한신대학교 개교 81주년 기념예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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