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보다 많이 번 슈퍼 회사원... 나영석 PD, 지난해 12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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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보다 많이 번 슈퍼 회사원... 나영석 PD, 지난해 12억원 벌었다

입력
2021.03.22 20:10
수정
2021.03.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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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삼시세끼' 등을 기획한 나영성 PD. CJ ENM 제공


'스타 PD'인 나영석이 지난해 CJ ENM에서 1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PD의 수입은 CJ ENM에서 상위 다섯 번째로, 그룹 대표이사보다 많다.

CJ ENM이 22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PD는 급여 2억8,900만원, 상여금 9억 4,000만원을 각각 받아 총 12억 2,900만원을 벌었다.

나 PD는 지난해 '신서유기'와 '금요일 금요일 밤에', '여름방학'을 비롯해 방송으로 5~10분 분량의 쇼트 콘텐츠 '라끼남'과 '나 홀로 이식당' 등을 만들어 tvN 예능 흥행을 이끌었다.

나 PD의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한 이명한 상무는 급여 3억1700만 원, 상여금 11억 2,200만 원으로 총 14억 3,900만원을 받았다. KBS 출신인 이 상무는 후배인 나 PD와 함께 '1박2일' 전성기를 이끌었던 연출자다.

나 PD와 이 상무는 허민호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12억 700만원)와 올해 CJ CGV로 자리를 옮긴 허민회 대표이사(10억 5,200만원)보다 지난해 많은 돈을 받았다. 대표이사 보다 많은 돈을 받는 '슈퍼 회사원'인 셈이다.

자본공시법 개정으로 상장기업은 2017년부터 등기 임원이 아니더라도 연봉 총액이 5억원을 넘는 임직원 상위 5인의 연봉을 공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슈퍼 회사원의 보수도 자연스럽게 외부에 알려지기 됐다.

지난해 CJ ENM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이미경 CJ 부회장으로 조사됐다.

이 부회장은 급여 19억 2.300만원, 상여금 10억5,300만원으로 총 29억 7,600만원을 받았다. 이재현 CJ 회장은 급여 17억 3,100만원, 상여금 11억 3,100만원으로 28억 6,200만원을 챙겼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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