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캠퍼스 입주 수의대생 임상교육·훈련 활용
세종시는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6월 대평동에 동물병원을 개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이와 관련 5일 시청에서 남상윤 충북대 수의과대학장과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에 따른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3년까지 세종시 특성화 대학단지로 조성 예정인 공동캠퍼스에 입주해 미래형 수의학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행조치로 6월 대평동에 동물병원을 개원해 동물진료사업과 대학생 임상교육, 의료요원 훈련, 동물진료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북대 수의학캠퍼스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 대학 공동캠퍼스에는 충북대 수의대를 비롯해 서울대·한국개발연구원(KDI) 행정·정책대학원,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등 6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충북대 수의과대학의 바이오 의료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 개발이 촉진되고 글로벌 수의학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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