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서울대 교수와 천정아 법무법인 소헌 변호사가 지난해 진행된 국가공무원 교육 최고 강사로 선정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출강한 외부 강사 800여명 중 심사를 거쳐 박태현 교수와 천정아 변호사를 최고 강사로 선정하고, 국가인재원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생명공학과 미래융합기술’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명공학이 우리 삶과 행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대비하는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강의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천 변호사는 사건처리 절차와 징계기준, 2차 피해 유형,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제도 등 사례를 기반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 강의를 진행해 공직사회 성비위 예방과 성인지 관점의 정책수립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공무원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각 분야 우수 강사를 발굴하고 초청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인재원은 교육운영자 추천 및 투표, 교육생 평가, 강의 내용, 강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2~4명의 최고 강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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