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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가덕도 방문은 '선거용' 아닌 '국가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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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가덕도 방문은 '선거용' 아닌 '국가대계'"

입력
2021.02.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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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에 참석해 가덕도 공항 예정지 선상 시찰을 마친 후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에 참석해 가덕도 공항 예정지 선상 시찰을 마친 후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 위치한 해양대학교 실습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 등을 방문한 것에 대해 "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의 대계"라고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을 중심으로 4월 예정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용' 행보라는 비판에 선을 그은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어제 SNS에 직접 올린 것처럼 동남권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성공전략"이라며 "동남권과 같은 초광역협력사례가 다른 광역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가 꿈꾸던 다각화·입체화된 국가균형발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 주장에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행보였다"고 응수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특별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은 되돌릴 수 없는 국책사업이 되고, 소모적 논쟁도 종지부를 찍는다”면서 “가덕도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 백년대계이자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시설로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이 달린 국가 백년대계를 흔들지 말라"며 "부산·울산·경남 발전의 짐이 되지 않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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