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과거 방황했지만 학폭 NO, 억울해"...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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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과거 방황했지만 학폭 NO, 억울해"...논란 해명

입력
2021.02.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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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해명에 나섰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수진은 22일 오전 (여자)아이들의 팬 커뮤니티인 유큐브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자신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글을 올린다"라며 "저는 학창 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라고 밝혔다.

수진은 "어린 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은 뒤 "제가 고치고 나아졌다 하더라도 결국 모두 저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진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이 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나쁜 소문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많은 팬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고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번 이야기를 드렸으면 한다. 믿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기억나는대로 이야기 하겠다"라며 폭로 의혹을 제기한 동창생과 그 언니에 대해 언급했다.

수진은 "그(폭로) 글을 올린 친구와는 저는 정말 친구였다고 생각한다. 글을 올리신 그 언니는 제가 학교 선배한테 협박 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그걸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언니에게는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다"라며 폭로 댓글 작성자가 언급한 동창생과의 다툼은 해당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으며, 그 친구에게 욕을 하기도 했던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친구가 자신을 멀리하려고 했던 것인 줄 몰랐다고 해명한 수진은 "친구에게 욕을 하는 순간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저를 혼냈다"라며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은 뒤 친구와는 완전히 멀어졌고 서로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폭로글에 담긴 정황에 대해 덧붙였다.

다만 수진은 자신은 한 번도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으며 한 번도 오토바이를 탄 적도,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문자를 보낸 적도, 교복을 빼앗거나 물건을 훔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수진은 자신의 학폭 의혹 제기 이후 재조명된 서신애에 대해서도 언급햇다. 수진와 같은 중학교 출신인 배우 서신애는 과거 자신이 중학생 때 까지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던 바 있어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신애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변명하지 말라(None of your excuse)'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수진은 "저는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 이분께도 이 일로 피해가 간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선을 그음과 동시에 사과했다.

더불어 그는 "주스에 관한 일은 정말 기억이 안난다. 죄송하다"라면서도 "하지만 저는 제 스스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수진은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라며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수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생의 친언니라고 주장한 네티즌 A 씨는 수진이 과거 자신의 동생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정황을 함께 언급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수진이 과거 동창과 전화 통화로 다툼을 한 것은 맞지만 언니가 주장하는 것처럼 학교 폭력 등의 사실은 없었다"라며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해명 이후에도 과거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결국 수진이 직접 팬 커뮤니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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