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스틸컷](https://newsimg.hankookilbo.com/cms/articlerelease/2021/02/16/7bd9573f-5adc-4b48-afbe-67432d3d113b.jpg)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스틸컷
왕가위 감독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레트로 감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설 연휴 기획전 상영을 통해 44.2%(사회적 거리두기 이전 기준 88.4%)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좌석판매율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1994년 홍콩에서 실연의 상처를 입은 경찰 223과 663,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여자가 만들어낸 두 개의 독특한 로맨스로 왕가위 감독의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스틸컷](https://newsimg.hankookilbo.com/cms/articlerelease/2021/02/16/a510667e-55ca-4827-bf74-202ccc763eb1.jpg)
'중경삼림 리마스터링' 스틸컷
공개된 보도스틸은 먼저 21세기에 재탄생한 레트로 무비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안해서 매력적인 90년대 홍콩의 모습과 왕가위 감독 특유의 미장센이 어우러져 레트로 감성을 물씬 전한다.
스틸 속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들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금색 가발과 선글라스, 트렌치 코트로 하나의 아이콘이 된 임청하와 실연의 아픔에 잠긴 금성무, 단정한 제복을 입은 채 어딘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양조위, 자유로운 분위기의 왕페이까지 홍콩 영화계 빛나는 스타들의 모습은 다시 못 볼 환상적인 조합으로 팬들을 설레게 한다.
또한 전혀 다른 색감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두 커플의 모습은 4인 4색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로맨스 앙상블과 영화가 선사할 독특한 두 개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다음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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