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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현장 소통으로 체육 분야 폭력 근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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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현장 소통으로 체육 분야 폭력 근절할 것"

입력
2021.02.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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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취임식서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도착,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도착,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 비대면으로 연 취임식에서 최근 불거진 배구계 학교폭력 사태와 관련해 "체육 분야 폭력 근절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창 시절 동료 선수 폭행 사실을 인정한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25) 등 선수 4명이 잇따라 학교폭력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이들을 둘러싼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쉬 사그라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황희 장관은 체육계 뿌리 깊은 폭력 문제 근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이날 목소리를 냈다.

황 장관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회복과 활력이 민생 경제 회복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 도입과 같은 혁신적인 방안을 발굴해 내고 이것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를 설득하는 한편, 세심한 추가 지원 정책과 체계적인 위기관리 대책 등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지난 14일 처음 현장을 찾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로 대규모 공연도 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선 코로나19 검사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 관객의 협조 등을 고려할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황 장관은 문화 뉴딜을 계기로 문화 생태계를 빠르게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문화뉴딜의 핵심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문화뉴딜을 통해 국민 문화 향유의 접촉면을 확대하고, 문화서비스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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