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전기차 포트폴리오, 타이칸의 기본 사양을 공개하며 '타이칸 라인업'의 매력을 더욱 확장했다.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그리고 강력한 주행 성능과 포르쉐 고유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은 데뷔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포르쉐는 지난해 누적 판매에 있어 2만 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포르쉐 타이칸(터보 S, 터보, 4S)의 글로벌 판매량이 718 박스터 및 카이만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쉐는 타이칸 라인업의 확장성을 부여하면서 타이칸에 대한 소비자 진입 장벽을 한층 낮추는 ‘베이스 모델’을 공개하며 타이칸의 상승세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과연 포르쉐 타이칸의 베이스 모델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품고 있을까?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타이칸 고유의 실루엣을 이어가는 존재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의 등장은 어느새 전기차 시대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고성능 모델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고, 이후 하위 모델을 선보이는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이미 타이칸의 디자인의 주요 키워드는 앞서 제시된 ‘타이칸 터보 S’와 터보 그리고 4S를 통해 이미 모두 입증된 것처럼, 유려하면서도 길쭉하게 구성된 ‘미래적인 911’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타이칸 고유의 헤드라이트 구성과 프론트 엔드 및 볼륨감이 돋보이는 곡선과 유려하게 다듬어진 차체 실루엣은 공기역학 개선을 통한 효율성 및 드라이빙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여기에 타 트림과의 차이를 드러내는 알로이 휠 디자인을 적용하여 베이스 모델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할 뿐 아니라 루프 라인을 기반으로 한 날렵한 실루엣 역시 대중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날렵한, 그리고 포르쉐 고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를 통해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내 ‘드라이빙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포르쉐의 가치를 확실히 자신한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기본에 집중한 타이칸 베이스 모델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의 실내 공간은 앞서 등장한 타이칸들과 같이 포르쉐의 전통적 구성에서 한층 발전하고 개편된 모습을 제시한다.
보다 명료한 구조를 반영한 대시보드는 곡선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각종 버튼과 다이얼 등을 깔끔하게 다듬어 균형감 및 직관적인 사용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디스플레이 패널에 제시되는 각종 그래픽 및 차량 정보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새롭게 다듬어져 차량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차량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손쉽게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어 ‘타이칸’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편의 사양 등이 마련되어 차량 가치와 기능의 가치 모두 우수한 매력을 제시한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의 여유에서도 매력을 제시한다.실제 타이칸 베이스 모델은 일부 소재에 있어 상위 트림 대비 한층 깔끔한 모습이지만, 동일한 체격을 갖고 있는 만큼 일상은 물론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시트 구성 및 배치 역시 탑승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높이는 부분이며 적재 공간 역시 제 몫을 다한다.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전면에 84L, 후방에 407L의 공간을 마련했고 2열 시트 역시 폴딩이 가능해 그 공간 매력을 제시한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칸 베이스 모델
타이칸 터보 S와 터보, 그리고 4S의 매력은 단연 강력한 성능, 그리고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일상은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 그리고 트랙 등에서의 우수한 운동 성능을 과시한다.
실제 타이칸 베이스 모델은 배터리 선택에 따라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 기준 326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선택 시 380마력이라는 성능을 제시한다. 여기에 런치 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모드가 더해지면 408마력 및 476마력에 이른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5.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30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를 갖춰 트랙 위에서도 기대 이상의 움직임을 제시한다.
79.2kWh 규격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와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통해 WLTP 기준 각각 1회 충전 시 431km와 484km의 주행거리의 ‘지속성’의 매력도 갖춘 만큼 소비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충전 성능 역시 부족함이 없다. 시스템 상 최대 270kW에 이르는 압도적인 충전 시스템을 갖춰 충전 시작 후 22분 30초 내에 5%에서 시작해 80%까지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단 5분 만 충전을 하더라도 최대 10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기본 사양에는 스틸-스프링 서스펜션을 더하고 옵션 사양으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차량의 주행 성능 및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두 사양 모두 PASM을 통해 보다 능동적이고 우수한 조율 능력을 갖춰 일상에서의 여유로운 주행부터 스포티한 드라이빙, 그리고 트랙 주행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기술 발전의 가치를 품다
덧붙여 기본 모델임에도 포르쉐 인텔리전트 레인지 매니저(PIRM),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Power Steering Plus), 능동 차선 유지 장치 및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등 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온 디맨드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어 미래 기술의 가치를 높인다.
이외에도 출시 시장의 인프라 상황 등에 따라 사용 여부의 차이가 있으나, 일종의 ‘카 페이’ 기능인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더해 별도의 ‘결제 행위’ 없이 차량 충전 비용을 손쉽게 지불할 수 있도록 해 차량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포르쉐 타이칸 베이스 모델 리뷰
타이칸 베이스 모델의 판매 가격은 독일 기준 8만 3,520유로이나 판매 시장과 옵션 및 패키지 구성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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