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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7조원 투입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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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7조원 투입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입력
2021.02.0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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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받을 수도"?
머스크 수 차례 암호화폐 지지 밝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월 7일 상하이에서 연설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월 7일 상하이에서 연설하고 있다. 상하이=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15억달러(약 1조6,815억원)를 투자했다는 소식에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조만간 자동차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도 있다는 발표까지 더해져 비트코인 가치를 더 밀어올렸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최초로 차 판매대금으로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치솟았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4만4,000달러를 돌파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앞서 암호화폐 지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 지난달 27일 머스크가 트위터 계정의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bitcoin)'으로 변경한 직후에도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했었다. 또 다른 암호화폐인 도지코인도 머스크가 수차례 언급하면서 지난 7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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