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약제도 확 바뀐다... 3040 무주택 세대에 더 유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약제도 확 바뀐다... 3040 무주택 세대에 더 유리

입력
2021.02.04 10:30
0 0

분양주택 70~80%, 일반공급 비중 15→50%
일반공급 30%는 추첨제로

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청약제도를 개선한다. 연합뉴스

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청약제도를 개선한다. 연합뉴스

정부가 주택 공급을 기다려온 3040 세대 등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주기 위해 청약제도를 개선한다.

4일 정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르면 이번 대책에 포함된 총 공급물량 83만 가구 중 70~80%는 분양주택이다. 정부는 일반 공급 비율을 상향하고, 추첨제를 도입하는 등 분양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현재 공공분양 일반 공급분은 15%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50%까지 늘린다. 그동안 저축 총액 순으로만 공급한 일반 공급분에서도 추첨제(30%)를 도입해 30~40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폭 넓은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도심에는 시세대비 저렴한 공공분양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공급 여력을 확충하는 만큼 공공임대주택도 현재 보다 확대하고 일부는 환매조건부, 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등 공공자가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한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택공급 당정협의에서 “공급 물량의 확대와 더불어 청약제도를 개선해 신혼부부뿐 아니라 일반 30∼40대 무주택 세대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대폭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